책 속 울림


군자가 본성으로 지니는 '인의예지'는 마음에 뿌리를 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몸에 형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그 기운이 맑고 순결하게 그 얼굴에 드러나고, 등이나 뒤태에도 넘쳐 나며, 사지에 퍼져 약동한다. 

사람의 몸은 무어라 달리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됨을 다른 이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 『맹자』<진심 상 21장> 중에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맹자", 조관희 평역)


사람의 몸은 무어라 달리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됨을 다른 이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은 특별히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내 몸과 자태에 나타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걸어가는 이의 뒷모습만 보아도 그 사람의 기운을 느낄 수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많은 것을 전달해 준다. 

사람은 자신 스스로를 가꾸어야 하고 마음밭을 맑고 건강하게 보살펴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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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울림


자신의 삶을 고유하게 만들어 내면

거기에 대적할 사람이 없다.

자기만의 인생을 만들어 낸 사람은

이길 수가 없는 법이다.


- 『숨지 마 네 인생이잖아』중에서


 

【책 소개

숨지 마, 네 인생이잖아 - 10점
김해영 지음/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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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The Pirates 
8.1
감독
이석훈
출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원해, 박철민
정보
어드벤처 | 한국 | 130 분 | 2014-08-06
글쓴이 평점  

 

 

금요일 밤, 오랜만에 부부 데이트를 즐겼다. 평일에 비해 영화비는 좀 더 쓰게 되지만 왠지 금요일 밤은 역시 영화를 즐기기에 좋은 황금시간대인 것 같다.

 

쾌활하고 밝고 웃음 가득한 영화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딱 맞는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정말 깨알 재미를 곳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간만에 웃음보 터진 영화였으니 즐거운 데이트 선택으로 안성만춤이었다.

 

해적과 산적의 리더로서 손예진과 김남길을 보는 즐거움 외에도 조연들의 감초역할이야말로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 주었고, 그 중에도 역시 유해진의 코믹연기는 일품이다. 조선시대 창업의 해를 배경으로 하며 이성계(태조)와 정도전(삼봉)도 나오는데 역시 어설픈 캐릭터로 그려졌으니 역사적인 사실을 너무 따지지는 말고 보아야 좋다. 역사 시대 설정만 그렇게 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허구이고 아예 웃기기로 작정하고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해적 단주 손예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가녀리고 예쁜 낭자이다. 산적 두목이 반하는 게 당연~~~.

 

출처: Daum 영화

 

 

 

유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으면서도 은근슬쩍 500만 관객수를 넘으며 흥행인 이유가 있는 영화다.

재미있게 웃음보 터뜨리며 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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