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울림
군자가 본성으로 지니는 '인의예지'는 마음에 뿌리를 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몸에 형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그 기운이 맑고 순결하게 그 얼굴에 드러나고, 등이나 뒤태에도 넘쳐 나며, 사지에 퍼져 약동한다.
사람의 몸은 무어라 달리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됨을 다른 이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 『맹자』<진심 상 21장> 중에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맹자", 조관희 평역)
사람의 몸은 무어라 달리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됨을 다른 이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은 특별히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내 몸과 자태에 나타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걸어가는 이의 뒷모습만 보아도 그 사람의 기운을 느낄 수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많은 것을 전달해 준다.
사람은 자신 스스로를 가꾸어야 하고 마음밭을 맑고 건강하게 보살펴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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