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습관을 없애는 간단한 방법



'이런 나쁜 습관은 없애야 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반복되는 나쁜 습관.


그런데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 거지?' 호기심(curiosity)을 가지고 스스로 느껴보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그것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역설! 


어른에게만 적용이 될까? 어린아이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손톱을 물어뜯는다거나, 단 것을 너무 먹는다거나, 씻지 않는 등 습관을 고치게 하려고 지적질(?)하는 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그 호기심을 그런 행동을 하는 자신을 바라보게끔 하는데 쓰게 한다면? 꽤 효과가 있지 않을까?


10분 내의 짧은 강연이지만 꽤 설득력 있는 내용이다.




얼마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에서 모 연사가 '자기문답(Self Q&A)'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기자신에게 꼭 해야 하는 질문을 소개하였는데 강의가 끝나고도 저를 떠나지 않고 되새기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가 있고 싶은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내가 있고 싶은 자리.


우리는 소위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비전은 무엇입니까?"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비전 선언문 같은 것을 쓰기도 합니다. 혹자는 "당신의 묘비명에 무엇이라 새겨지면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모두 옳은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당신이 있고 싶은 자리는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은 자기 내면을 보다 더 정직하고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자기가 앞으로 되고 싶은 모습을  멋진 말로 치장하지 않아도 되고 좀 더 선명하게 내다보게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세바시의 연사들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서야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에게는 이것인 그분이 있고 싶은 자리입니다. 세바시 연사로 서는 모습은 분명 그분의 버킷리스트 목록에 들어있을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꿈을 가지는 모습도 그러합니다. 멋진 경찰 제복을 입고 사람들을 통솔하는 모습을 보며 경찰관이 되겠노라고 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을 보고 요리사가 되겠다고 하고, 뉴스에서 앵커를 보며 나도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합니다. 어린아이 시절엔 그토록 닮고 싶은 이상을 서슴없이 꿈이라 말하고 '나는 OOO가 될거야'라고 선언하지만, 성인이 되면 그런 말들, 아니 떠오르는 생각조차 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버리고 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못하는 것이지요.


지금은 장수 시대입니다. 회사에서 정년을 마치고서도 2~30년은 무언가는 하며 지내야 하는 시대입니다. 자기가 있고 싶은 자리에 서기 위해 몇차례는 더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시대일 것입니다. 그만큼 보고 듣고 배우고 익혀야 할 것도 많은 기회의 시대입니다. 


당신이 있고 싶은 자리는 어디입니까?


[세바시 강의]

다시 보고 싶은 분을 위해 아래에 세바시 강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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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테드(CPTED)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줄임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범죄예방기법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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