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strategy)은 방향(direction)과 연관이 있다. 

무수히 많은 방면 중에서 가야 할 길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동서남북 사방의 길 중에 한 길을 선택하고 가는 것이다. 

그러려면 나머지 세 길로 가는 것에 미련을 버려야 한다.

먼저 버리고 포기하는 것을 익히지 않고 다 담고 쥐고 있으려 하면 하나도 끝까지 잡기 어렵다.



2014년 4월 Facebook에 올린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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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울림


인()이 불인(不仁)을 이기는 것은 마치 물이 불을 이기는 것과도 같다. 그런데 오늘날 인을 행하는 자들은 마치 한 잔의 물을 가지고 한 수레의 장작에 붙은 불을 끄려는 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물이 적어서 불을 끄지 못한 것인데도, '물이 불을 이기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오히려 불인(不仁)을 크게 조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이렇게 하다 보면 결국 애초에 갖고 있던 인()마저도 잃어 버리고 말 뿐이다.


- 『맹자』<고자 상 18장> 중에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맹자", 조관희 평역)



《해거리의 생각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옳은일을 하고도 않 좋은 결과로 인해 낙망해 있는가? 그렇다면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해서는 안된다.

옳지만 나 하나로는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힘까지도 모아 힘을 키워 계속해야 한다.


인()이 불인(不仁)을 이기는 것은 마치 물이 불을 이기는 것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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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밖으로 나가 한없이 울었습니다.

- 누가복음 22장 62절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는 얼마나 큰 인생의 큰 후회를 느꼈을까? 

그렇게도 남자가 한없이 통곡하며 울 때가 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 2012년 9월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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