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비용절감 목적으로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검토해 본 적이 있다. 실제 도입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그 수준이 MS Office와 필적할 만 하다. 게다가 무료!! 
신생기업이나 개인사업자, 일반 개인들은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없는 훌륭한 소프트웨어들이다.

이미 여러 블로그나 기사에 소개된 바가 있어 간략히 목록만 정리해 본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아래 참조글 링크 참조해 주시길.

  • 구글 독스(Google Docs)
  • 아파치 오픈오피스 (Apache OpenOffice)
  • 문서재단 리브레오피스 (The Document Foundation, LibreOffice)
  • 네오오피스 (NeoOffice) : 맥 OS X 용
  • 케이오피스 (KOffice)
  • 킹소프트 오피스 (Kingsoft Office)

[참조글]
英 정부, MS 오피스 의존 탈피 선언 - 씨넷코리아 - 오픈 소스 오피스 공식문서 인정, 리브레오피스 등.
MS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 5선 - IT World Korea - 구글 독스, 아파치 오픈오피스, 리브레오피스, 네오오피스, 케이오피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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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뱅킹(Transaction bank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은행이 기업의 각종 재무거래를 대행해 주거나 자금관리시스템을 제공해 기업의 운전자금관리 업무를 돕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은행은 자금관리서비스(CMS : Cash Management Service)를 구축해 자금관리, 무역금융, 채권관리, 보안서비스, 보관 및 지급, 기업 대금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입과 수수료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트랜잭션뱅킹(Transaction Banking)이 CMS보다 포괄적인 상위 개념인데 국내에서는 트랜잭션 뱅킹을 주로 기업자금관리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설명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금관리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금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금계획, 금융관리, 수납·지급관리, 자금분석이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주요은행의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를 소개한다.


주요은행 CMS


  • 국민은행 통합자금관리서비스 '사이버 브랜치'
  • 우리은행 통합자금관리서비스 'WIN-CMS' (Woori Internet CMS)
  • 기업은행 통합자금관리서비스 'e-Branch' 
  • 신한은행 통합자금관리서비스 'Inside Bank'
  • 외환은행 기업맞춤형자금관리서비스 'In-House 뱅킹 Plus'
  • 하나은행 자금관리서비스 'BiCNET' (Bank in Company Network)
  • 대구은행 기업자금관리서비스 'Cash Plus, sERP', 'i-Branch' 
  • 경남은행 자금관리서비스 'U-Cash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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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융인 자본시장 이해하기 = 

은행 트레이딩 본부의 시스템을 구축할 때 초보컨설턴트나 개발자에게는 낯선 용어가 많이 있다. 비금융인면서 자본시장 IT 종사자들이라면 필히 알야야 할 금융 개념들을 비금융인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보려 한다.



금융상품을 이해함에 있어 그 금융상품이 가지는 일련의 시나리오를 알아두는 것은 꼭 필요하다. 프론트, 미들, 백 오피스 어느 업무 영역이 되었건간에 그 시나리오 하에서 처리들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원화채권 투자를 한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 채권 매입
    • 경과이자 지급
    • 매입 대금 결제
    • 채권 매각/청산 (전액 매각, 부분 매각)
    • 경과이자 수취
    • 매각 대금 결제
    • 이자 수취
    • 중도 상환 / 분할 상환
    • 만기 상환 (= 만기 원리금 수취)
    • 채권 상각
    • 시가 평가 (일일평가, 연말평가)
    • (채권 담보 설정된 경우) 담보 평가
    • (전환사채인 경우) 주식 전환 
    • 예탁처 변경, 채권 대여, RP 채권 설정
    • 원가 조정
    • 채권 감액 (혹은 감액손실 환입)
    • 세금 납부 (소득세, 주민세)

초보자라면 여기에 열거된 용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것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그 용어의 정의부터 찾아서 볼 필요가 있다. 아무튼 하나의 금융상품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금융상품에 발생하는 이벤트가 무엇이고 어떤 경우 발생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에 따라 어떤 처리들이 이뤄지는지를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내용은 대부분 백오피스에 관한 것이지만 프론트 오피스와 미들 오피스도 상당 부분 관련이 있다.

자본시장 IT 입문자에게 어려운 것은 어떤 상품에 해당하는 금융이벤트들을 처음부터 전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금융상품의 정의를 이해하고 상품/거래명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관련 글]

이 두가지를 확인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이벤트들은 스스로 유추하여 찾아낼 수 있다. 그런 다음 가까운 선임이나 현업에게 빠진 이벤트가 무엇이 있는지를 추가로 점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어려울수록 전체를 조망해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잘 갖춰진 컨설팅 조직에 혹해 있다면 이러한 이벤트들이 이미 정리되어 회사의 노하우로써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숙지토록 교육이 이뤄질 것이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무턱대고 처음 나오는 채권 매입과 매각만 이해하고 각론에 들어가 덤벼들 것이 아니라 그 금융상품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이벤트들을 숙지하고 전체를 조망한 가운데 세부적인 사항을 정복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싶다.  
  
이러한 이벤트들을 정리하였다면 각 이벤트별로 업무 영역에 해당되는 내역을 하나씩 정리하고 확보해 나가면 된다. 회계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프론트 오피스 담당자는 어떤 결정을 하고 백오피스 담당자는 어떤 확인을 하는지, 거래 상대방이나 제3자(중개인 등)와는 어떤 관계로 일하는지, 외부 기관에서는 어떤 자료들을 받는지, 결제는 얼마의 금액을 어떻게 결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등을 파악해 나가야 한다. 유능한 컨설턴트일수록 상기의 각 이벤트들이 발생할 때 어떤 프로세스와 어떤 결정로직을 통해서 처리가 되는지를 숙지하고 자료화하여 보유하고 있다. 이런 컨설턴트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하나의 노하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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