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8월 블로그 운영 결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두 달째. 누적 방문자수 2,000명을 돌파했다. 8월 한 달간 일일평균 방문자수 57명으로 첫 달에 비해 3.5배 증가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포스팅 수는 많이 늘어서 50건이었는데 페이스북에 있던 글들 일부와 코칭 페이지의 글을 블로그로 옮겨 포스팅했기 때문이다. 옮겨온 글을 제외하면 여름휴가 기간도 있고 해서 실질적인 포스팅 수는 1일 1건이 되지 못하였다.


블로그 정비를 하여 카테고리를 9개로 줄였다.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 복잡해 보였기에 조금 간결하게 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 관련글 - 2014/08/11 - [블로그 운영] - 블로그 카테고리 재정비


무엇보다도 광고 수익 기반을 마련해서 8월 말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블로그 외형적인 면은 대부분 갖춘 셈이 되었다. 9월부터는 양질의 콘텐츠로 내용적인 면에서 포스팅에 집중할 수 있겠다. 

 


1. 숫자로 보는 블로그 운영 통계


한 달 통계

블로그 운영일수31
블로그 방문자수총 방문자1,779
일일 최대 방문자141
일일 최소 방문자22
일일 평균 방문자57
카테고리별 포스팅 수50



누적 통계

블로그 운영일수51
블로그 방문자수2,103
카테고리별 포스팅 수70
비즈니스38.57%27
비즈니스 A to Z13
경영정보기술3
프로젝트 관리4
자본시장과 IT3
블로그 운영4
비즈니스 외61.43%43
코칭 Talk Talk21
삶과 사람9
일상의 여유9
영화 사랑4


운영일수포스팅수방문자수(백명)
2014년 07월20203.24
2014년 08월517021.03



2. 블로그 마케팅/홍보


(가) 포탈 검색엔진 추가

포스팅 수 20개를 넘긴 후에 곧바로 ZUM 검색 등록을 신청하여 승인완료했다.

 관련글 - 2014/08/05 - [블로그 운영] - ZUM 검색 사이트 블로그 등록 완료


(나) 메타 블로그 "믹시" 삭제

믹시가 2014년 9월 30일 종료 예정이라고 발표가 났다. 블로그에는 한 달 앞선 이번달에 설치물을 삭제했다. 포스팅 하단에 너무 많은 설치물들이 보이던 까닭에 정리하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 댓글 발생

첫번째 달에는 댓글을 다는 방문객이 한 명도 없었는데 두번째 달부터는 댓글을 남기는 방문자가 종종 생겼다. 댓글에는 방문에 대한 감사인사를 피드백으로 꼭 남겼다.  


(라) 트랙백을 통한 유입 발생

포스팅에 트랙백을 걸어두었더니 이번달 부터는 종종 트랙백을 통한 방문자 유입이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 네이버 검색의 위력

네이버 검색엔진에 블로그 등록이 7월말에 되어 8월 1일부터 적용이 되었다. 그 후로부터는 가장 많은 검색 유입이 네이버로부터 이뤄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방문자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국내에서 네이버 검색의 위력을 제대로 목격할 수 있었다. 

 관련글 - 2014/08/03 - [블로그 운영] - 네이버 검색의 위력, 블로그 유입 방문자수를 늘려주다.


(바) 네트워킹

여행 중에 들른 카페가 좋아서 카페 홍보글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카페 사장님께 알려드렸더니 사장님이 다른 분들에게 자기네 카페 홍보가 블로그에 게재되었다며 주변에 알렸고 그 덕분에 몇일간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려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댓글도 그 포스팅에 가장 많이 남겨졌다. 이런 방식이 온라인에서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윈윈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에도 계속 적용하도록 노력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3. 블로그 수익기반 마련

(가)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긴 목적이었던 "구글 애드센스"를 드디어 신청해서 최종승인을 받았는데, 다행히 승인 거부가 되는 일 없이 한번에 승인이 되었다. 광고는 포스팅 상단과 하단에 가로줄로 하나씩 노출되도록 배치했으며 모바일의 경우에도 동일한 포맷으로 배치했다. 8월말에 설치를 하여 단 몇일 적용되었지만 수익이 발생하였고 이로써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가 정상적으로 동작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 알라딘 TTB
알라딘 TTB(Thanks To Blogger)를 알게 되어 도서 광고도 설치했다. 블로그 대부분의 포스팅이 책과 관련된 사항이 많은 만큼 적합한 광고 매체라 생각되며 읽은 책 중에서 추천도서들을 목록에 넣어서 포스팅 하단과 사이드바에 각각 배치했다.





9월 1일부로 블로그 카테고리에 <성경과 신앙>을 추가했다. 이 글은 그 사연을 설명하는 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두 번 연속해서 쓰여지고 있다(고린도후서 2:17, 4:2). 다른 한글 번역본인 새번역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영어성경을 보면 '혼잡하게 하다'를 NIV에서는 Peddle, KJV에서는 Corrupt로 사용하고 있다.


이 시대는 무수히 많은 정보와 사상들이 흘러 넘친다. 기독교와 성경에 관한 것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잘못 이해되거나 의도적으로 곡해된 스토리도 함께 유포된다. 사도들이 활동하던 당시에도 그러했으니 지금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기독교는 성경에 기초하여 세워지며 그 무엇보다 성경 말씀이 우선시된다. 성경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것은 기독 신앙에 치명적인 해를 미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개인 블로그에 성경과 신앙에 관해 쓴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래서 블로그 개설을 하면서도 성경에 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가급적 피하려 했다. 성경에 관해 꾸물꾸물 이런저런 언급을 하려는 마음이 일어나도 꾹 눌러왔다. 그러나 고린도후서를 묵상하면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블로그 운영 두 달 만에 결국 <성경과 신앙> 카테고리를 만들고 이 아침에 글을 쓰고 있다. 


목회자도 아니고 전문 사역자도 아니며 신학교를 다니지도 않았지만,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성경 말씀을 읽는다.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훌륭한 신앙인들의 이야기와 생각들을 듣는다. 성경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주목한다 것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고 잠깐의 삶(이생)보다 영원한 삶(영생)에 초점을 둔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18)


<성경과 신앙>란에서는 평범한 사람의 성경 말씀 묵상과 신앙 생활을 '쉽게' 이야기하고 싶다. 누군가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이 읽을 때 기독교, 성경, 신앙, 영생이란 것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끔 느껴지도록 하고자 한다. 얼마나 자주 포스팅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이 카테고리에 글이 차곡차곡 쌓여질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고린도후서 4:5)


결정적으로 이 말씀이 <성경과 신앙>란을 만들게끔 이끌었다. 블로그에서 '나를 홍보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 '내가 아는 것과 경험한 것'을 전달하려는 블로그 운영 목적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의도적으로 제외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침이었다. 


그래서 일단 시작한다. Just Do It. 이곳의 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금새 중단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9월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란 기대가 솟아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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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에 살고 있다. 여기서 복잡성의 시대란 빠르게 변하는 기술 변화, 방대한 정보가 생산되는 시대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대에 복잡성을 다루는 역량을 높이는데 있어 갖추어야 할 세가지 심리적 자질을(Qualities) 들 수 있다.


1. IQ - intellectual quotient 지능지수

2. EQ - emotional quotient 감성지수

3. CQ - curiosity quotient 호기심지수


IQ와 EQ는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이므로 여기서는 CQ 호기심지수만을 소개하고자 한다.


CQ(호기심지수)는 '헝그리 정신(hungry mind)'을 가지는 것과 관계가 많다. CQ가 높은 사람은 보다 탐구적이고 질문이 많으며 새로운 경험에 열린 태도를 갖는다. 그럼 CQ가 왜 중요한 걸까?


CQ가 높은 사람일수록 모호함 가운데서도 일반적으로 더 많은 인내심을 보여준다. 이런 스타일은 곧 어떤 문제의 복잡함에 대해 그 근본이 무엇인지 밝혀낼 수 있게끔 하는 원천이 된다. 

CQ가 높은 사람일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지적 함양과 지식 배양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과학이나 예술과 같은 교육 영역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CQ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 간단명료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궁극적인 요소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알버트 아인스타인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특출난 재능을 가진 건 아닙니다. 다만 열정적일만큼 호기심 많은 사람일 뿐입니다. (I have no special talents. I am only passionately cu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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