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부터 인재경영과 핵심인재 확보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새삼스런 얘기도 아니지만 쉬운 얘기는 결단코 아닐 것이다.


핵심인재에 대한 정의도 기업이나 연구기관마다 다양하다. 핵심인재란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내릴까? 핵심인재의 정의나 시각은 기업의 경영철학 및 인사철학, 비전, 미션, 조직문화 등에 따라 각기 다를 수 있다. 《HRD 컨설팅 인사이트에서 핵심인재의 정의에 대해 소개한 내용을 한데 모아 정리하였다.   



핵심인재의 정의


▒ 하버드 경영대학원 Lorsch 교수와 Earnest & Young CEO Tieney

- 핵심인재는 스타(Star)

- 기업의 미래 가치를 가장 많이 높일 수 있는 사람, 혹은 미래 산업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


▒ LBA(Lance A. Berger & Associates) 컨설팅사의 인재경영 시스템에서의 인재 정의 중 S(SuperKeeper)급 핵심인재의 정의

-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이 생산적이도록 영향을 주는 사람

- 조직의 핵심역량을 모두 보유한 사람

- 성공적인 역할모델이며 조직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사람

- 조직 구성원들 중의 3~5%의 소수 정예 인력


▒ 국내기업 대상 설문조사 응답 (대한상공회의소, 2011년) : 기업이 생각하는 핵심인재란?

- 핵심사업이나 신사업을 이끌어가는 리더 (59.1%)

    중소기업에서 가장 많이 지칭한 정의

- 주요 직책의 담당자 (42.2%)

- 조직의 차세대 리더 및 CEO 후계자 (36.6%) 

    대기업에서 가장 많이 지칭한 정의

- 특정 직무 전문가 (35.6%)

- 반복적인 고성과자 (11.3%)


▒ 선진기업의 핵심인재 정의

GE

- 높은 성과를 내는 인재 중 잠재력이 높은 인재

- 경영 프로, 차세대 리더, 창조적 소수

TOYOTA

- 반복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인재

- 전 세계 3백개 주요 포스트를 이을 후계자

IBM

- Senior Leadership Team(SLT), Executive Resources, Technical Resources

- Next Gen : 미래의 임원 혹은 핵심직무 담당자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

- Top Talent : 조직별 상위 5~10% 인재

SONY

- 비연속적 발상을 할 수 있는 창조성을 지닌 사람

삼성

- 1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우수한 한 명

- 보유기술, 가치 및 성과가 뛰어나 필히 유지해야 할 인재

LG

- 경영능력, 경력, 성공체험, 지식, Skill, 리더십, 건강을 갖춘 자로서 미래의 경영진 관리자로 반드시 유지/육성해야 할 인재

 


나는 조직에서 핵심인재인가? 우리 조직의 핵심인재는 누구인가? 항시 점검해 볼 일이다.



*이어지는 글 보기: [HRD] 핵심인재의 육성


*도서정보

  

HRD 컨설팅 인사이트 - 8점
정인호.이은진.김솔이 지음/경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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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호수에서 노젓는 배를 타는 모습을 보노라면 대학 MT에서 아침에 안개 낀 강물 위로 노젓는 배를 타던 시절의 향수가 뭍어난다. 

얼마전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송도센트럴파크에 갔더니 기다란 호수에서 노젓기 보트(카누)를 타는 수많은 연인과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센 거 아닌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이들을 달래며 다음에 꼭 태워주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래서 알아본 곳, 노젓기 보트 탈 수 있는 곳과 비용이다. 


출처: 구글 이미지




파주 유일레저타운 (031-948-6161)
- 노젓기보트 7,000원 / 30분
- 오리보트 10,000원 / 30분

하남조정경기장 (미사리)
- 놀이보트 7,000원 / 1시간

백운호수 (백운보트장)
- 노젓기용 보트 1시간 1만원(3인 기준)

포천 산정호수
- 노젓기보트 1시간 6천원(2인 기준), 1만원(3인 기준)

비발디 파크 호수공원 (오션월드 옆) (033-430-7567)
- 노젓기보트 일반 7천원 / 회원 5천원 (30분)
- 노젓기보트 일반 1만원 / 회원 7천원 (1시간)
- 오리보트 일반 1만ㅁ원 / 회원 7천원 (30분)
- 오리보트 일반 1만5천원 / 회원 1만원 (1시간)

강원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 (033-632-9796)
- 보트 노젓기 체험(7~8월) : 오징어맨손잡기 축제시 운영, 오징어잡기 접수하면 무료

송도 센트럴파크(중앙공원)
- 인디안 카누 35,000원 / 50분 (3인)
- 캐나디안 카누 25,000원 / 50분 (3인)
- 카약 25,000원 / 50분 (3인)
- 노 보트 30,000원 / 50분 (4인)
- 패밀리 모터보트 35,000원 / 30분


인터넷 서핑으로 찾은 정보를 모은 것이기에 금액이나 보트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보트 타는 걸 목적으로 간다면 가기 전에 한 번 더 전화해서 확인하는 센스는 꼭 필요할 듯.


다른 곳 알고 계시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데이트 해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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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공자가 아닌 IT 종사자로서 자산운용시스템 구축에 입문한다면, 프론트/미들/백 오피스 중에서 어떤 부문이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할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금융IT 컨설턴트 경험자로서 백오피스를 먼저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프론트/미들 오피스와 달리 백오피스는 업무가 매우 절차적이며, 논리 체계가 잘 정립되어 있다. 시스템 개발의 원칙(Principle)과 규칙(Rule)을 찾아내려는 컨설턴트와 IT인들의 성향에도 잘 부합되는 오퍼레이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위 정보시스템 구축에 있어 순서도(flow chart)나 I/O(입출력), 프로세스 전개, 서비스 절차와 로직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관점에서 백오피스 업무의 몇가지 대원칙들을 익히고 발견하면 시스템 개발의 접근방법을 찾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프론트/미들 오피스를 이해하기 위해 복잡한 금융공학적 지식을 갖져야 하는 것에 비하면 비금융인에게 있어 백오피스가 상대적으로 좋다는 말이지 결코 쉽다는 의미로써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오히려 백오피스는 시스템 구축에 종사하면 할수록 그 복잡함과 이슈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아서, 오랜동안 백오피스 시스템 컨설팅과 개발에 종사하다보면 분명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하얗게 되거나 아마 둘 중의 하나는 되고야 만다. 필자는 후자~~


그래도 금융 초보자로서는 업무를 배울라치면 백오피스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업무의 앞단(front-end)에서 이뤄지는 화려함을 뒷받침하는 하부구조를 모조리 파악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는 어쩌면 초보 시절이 감내하기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창피함도 감수하기에 더 쉽지 않겠는가. 차/대변 회계 원칙과 처리 방식을 익히고, SWIFT 같은 금융기관 전용결제망과 결제 매커니즘을 익히고, 각종 계산식과 값 검증을 하다보면 상당히 많은 지식을 쌓게 된다. 부단히 공부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주변에 일 잘한다는 자본시장 컨설턴트들 중에 IT 출신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백오피스 분야부터 일을 시작한 분들이다. 

이처럼 백오피스는 금융거래와 제반 사항을 두루 셥렵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금융기관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백오피스를 거쳐서 프론트/미들 오피스 업무로 옮겨 가는 커리어를 가진 분들을 많이 보았다. 모름지기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법. 백오피스 업무를 익히는 것은 금융/자본시장업에서 기본을 다지는 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혹시 지금 백오피스 시스템을 개발하느라 힘겹다면 기본을 다지는 수련 중이라고 생각하자. 언젠가 빛을 발하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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